전자약' 시대 열렸다! 한국 연구진, 칩 하나로 우울증·비만 동시 치료 성공
[단독] 뇌에 칩을 심는다?... '디지털 치료제' 혁명, 이미 시작됐다 바이오헬스부 최지원 기자 | 2026년 3월 20일 ◆ 약 없이 병을 고치는 시대 연세대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신경 신호를 조절해 우울증과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약' 칩 개발에 성공했다. '뉴로핏(NeuroFit)'으로 명명된 이 칩은 가로 1.5cm의 초소형 반도체로, 미주신경에 부착해 뇌로 전달되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교정한다. 연구책임자 정혜인 교수는 "기존 약물 치료의 부작용 없이, 전기 신호만으로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혁신적 기술의 작동 원리와 임상 실험 현장을 건대 풀싸롱 에서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우울증·비만 동시 공략 뉴로핏은 양방향 신경 조절 기술을 적용했다. 우울증 환자에게는 기분 조절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비만 환자에게는 식욕 억제 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놀라운 점은 하나의 칩으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는 것. 이미 동물 실험에서 만성 우울증 모델의 90%가 정상 행동 패턴을 회복했고, 식욕 억제로 체중이 평균 15%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자세한 연구 결과와 전문가 인터뷰는 건대 풀싸롱 블로그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웨어러블에서 임플란트로 그동안 전자약은 주로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형태가 주류였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칩은 인체 내부에 이식하는 '임플란터블' 타입으로, 24시간 지속적인 신경 조절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10년 이상이며,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정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첫 인간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의료 기술의 미래에 관심 있다면 playzone 의 특별 기획 시리즈도 추천한다. ◆ 디지털 치료제 시장 선점 경쟁 글로벌 제약사들도 전자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이미 미국의 전자약...